4. 개천에서 용이 나는 나라 - 교육과 인재육성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릴 적 불우한 환경을 딛고 어른이 돼서 성공한 사례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우리나라는 눈부신 경제 발전 성과만큼 ‘개천에서 난 용’들이 많은 나라입니다. 그 배경에는 자식에게만큼은 가난을 물려주고 싶지 않았던 우리 부모들의 높은 ‘교육열’이 있었습니다. 1) 굶더라도 자녀는 학교에 보낸다 - 교육 투자조선시대는 양반과 상민이 엄격하게 구분되는 신분제 사회였습니다. 일제 강점기에는 제한적으로 보통 교육이 실시됐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일본어를 가르치고 일본 제국에 충성을 다하는 인력으로 키우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해방 직후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12세 이상 국민의 78%가 자신의 이름도 읽거나 쓰지 못 하는 ‘문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