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나라는 러시아와의 교역에 항공 혹은 해상→육송 물류 활용 중
1) 2021년 러시아 총 교역액은 7,894억 달러, 한국과의 교역은 273억 달러로 전체 교역의 3% 차지
2) 2021년 총 물동량 847만TEU로, 해상 404만TEU, 항공 148만TEU, 육송 295만TEU 기록, 한국은 러시아와의 교역에 해상 이동 후 육송 방식 및 항공 물류 방식을 활용 중임
2. 육송 – 시베리아 횡단철도(TSR)가 대표적인 철도 노선
1) 시베리아 횡단철도(TSR)가 주요 철도노선이며, 중국의 중국횡단철도(TCR), 몽골횡단철도(TMR), 만주 횡단철도(TMR)와 연결
3. 해상 – 극동항·노보로시이스크·상트페테르부르크항이 對한국 주요 항만
1) 총 67개 항만이 있으며, 총 화물 취급량은 2021년 기준 8억35,200만톤으로 석유 28.5%, 석탄 24.3%, 석유제품 17.6%, 곡물 5.1%, 천연가스 3.9% 등이 주요 수출입 화물
2) 노보로시이스크(물동량 1억1,820만톤), 우스트루가(1억259만톤)가 물동량 1,2위 항만이며, 對한국 교역 주요 항만은 극동항(블라디보스톡, 나호트카), 노보로시이스크, 상트페테르부르크항
4. 한국 – 러시아 간 주요 수출입 경로
1) 부산항(선박)→보스토치니항(철도)→모스크바로 이동하는 경우, 27~35일로 최단시간이 소요되며, ’22년 2월 기준 11,250USD(40피트 컨테이너 기준)로 최소운임
2) 그 외 ➊부산항(선박)→상트페테르부르크항(트럭)→모스크바 47일 소요, 운임 14,525USD, ➋부산항 (선박)→노보로시이스크항(트럭)→모스크바 43일 소요, 운임 12,500USD
5. 러시아 진출 우리 기업의 물류 운송에 미치는 영향
1) 삼성전자, LG전자, KT&G, 팔도 등은 모스크바 인근에, 현대·기아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 거점 보유
2) 현지 거점은 한국 외 지역에서 완제품을 수입하거나, 한국으로부터 원자재를 수입, 현지에서 생산품목 부품 소싱 등을 진행하고 있음
3) 러시아 제재 개시 이후, 중국횡단철도(TCR)를 통한 물동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유럽으로부터 러시아로의 트럭킹 루트는 공식적으로 차단되지 않았으나, 운송사측에서 해당 트럭킹을 꺼리는 상황이 되어 향후 차단 여부 상시 확인 필요
6. 시사점
1) 현 시점에서는 러시아 제재로 반도체 관련 물류 감소가 예상되며, 지속 변하고 있는 러-우 사태에 따라 물류 문제에 대해서도 국가 및 개별기업 차원에서도 정보 공유 및 사전 정보 확인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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