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 핵심광물 현황
1) 美지질자원국(USGS)은 2018년 이후 주기적으로 광물의 수급, 생산집중도, 정책 방향을 기반으로 주요 광물 목록을 업데이트하고 있음
2) 2022년 지질자원국은 기존 35종에서 50종으로 대폭 확대된 핵심광물 개정안을 발표함
-. 희토류 17개 중 14개 원소를 개별적으로 지정하였으며 백금족(6개)도 5개 원소를 각각 지정
-.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2018년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니켈과 아연을 새로 포함시키고, 기존 품목 중 5개 품목(헬륨, 칼륨, 레늄, 스트론튬, 우라늄)은 제외
2. 미국 핵심광물 확보전략
1) 미국 내 핵심광물 생산·제조역량 강화
-. (자국 내 채굴 및 가공기술 강화) 美정부는 ‘인프라투자 및 일자리법(IIJA,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을 통해 지질자원국에 ’26년까지 5.1억 달러를 배정하여 자원탐사, DB 구축, 광물시설 건설을 추진할 예정이며, 광물 가공 시설의 내재화를 위해 노력 중
-. (배터리 등 미래산업용 핵심광물 투자) 인프라법(IIJA)에는 핵심광물 관련 기술개발, 생산확대, 배터리부품 제조 등을 위해 에너지부가 5년간 70억 달러 이상을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
-. (재활용 확대) 핵심광물의 공급망 강화 검토 보고서에서는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산업계에 설계 표준 채택 독려, 주정부·지자체의 단일 수거 절차 마련 등의 정책을 제안
2) 우방국 중심의 글로벌 공급사슬 구축 - 자국내 생산이 어려운 광물을 중국 이외 국가로부터 조달하기 위해 다자간 협의체를 구축하고 우방국 중심의 핵심광물 공급망 연결을 추진
-. 바이든 행정부는 4대 품목 공급망 보고서에서 네오디뮴 영구자석의 각 국가별 공급망 현황을 파악하고 중국 이외의 국가를 활용한 공급망 연결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음
-. EU, 일본, 호주 등 우방국 중심의 다자간 협의체를 통한 핵심광물 공급망 연결 노력도 꾸준히 진행중
-. ’21.3월 미국·일본·호주·인도 안보협의체인 쿼드(Quad)의 첫 정상회담에서는 중국의 희토류 독점을 견제하기 위해 희토류 교역 관련 규정 신설, 생산기술 공동개발, 각국 비축량 보고 의무화 등을 검토
-. ’22.6월 10개국(한국, 호주, 캐나다, EU 집행위, 일본, 독일 등이 포함)이 참여하는 ‘광물 안보 파트너십 (MSP, Minerals Security Partnership)’을 출범시키고 주요 광물의 생산, 처리, 재활용에 이르는 전체 공급사슬을 연결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발표
-. 이 외에도 14개국이 참여하는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내 공급망 분야, 미국·유럽·일본 3개국과의 연례 핵심광물 포럼 등 국제적 협력 강화
'2) 정치, 경제, 국제, 시사 >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 WEF) - 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 (0) | 2023.02.21 |
---|---|
미국 상·하원 제도 소개 (0) | 2023.02.05 |
핵심광물 1편 - 핵심광물의 활용과 수급이슈 (0) | 2023.02.01 |
캄보디아, 인도네시아와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0) | 2023.01.30 |
2022년 글로벌 공급망 주요 이슈 (0) | 2023.01.25 |